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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효능 및 생강차 만들기

러브재니 2023. 12. 16. 16:42

생강차

 

겨울인데 날씨가 따뜻했다 추웠다 정말 알 수가 없는 요즘 감기, 독감,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서 주변에 환자들이 넘쳐나는데요. 이렇게 겨울에는 목과 코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차들이 인기입니다. 그중에 면역력도 높여주고 우리 몸의 체온을 올려주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생강차에 대해 알아볼까요?!

 

 

생강차 효능

 

1) 면역력 강화

생강을 장기복용하게되면 우리 몸 안의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만성질환이나 감기, 세균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방어력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면역력을 높이려면 체온을 높게 유지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낮아질 때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많은 질환에 노출되고 여러 세균이나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생강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생강차를 복용하게 되면 목과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작용들이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지켜주는 방어막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기관지 보호

감기는 거의 기관지의 건강에 따라서 아주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여 감기질환에 걸리기도 하고 또 반면에 기관지가 튼튼하게 되면 자극이 와도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푹 쉬면 금방낫기도 하지요. 이렇게 기관지 건강이 우리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 줄 수도 있고 기관지가 약하면 삶의 질이 너무나 떨어지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생강 뿌리에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염을 억제하고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기관지가 덜 공격을 받게 도와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감기에 걸렸을 때 인후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나쁜 콜레스테롤(LDL) 낮춤

생강이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막아주어 고지혈증 환자가 생강 캡슐을 먹고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생강추출물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중 지질농도와 동맥경화, 뇌경색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고열량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섭취가 많아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에 걸리기 쉽고 비만이 아니더라도 콜레스테롤에 적신호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혈관 건강과 고지혈증 위험도가 높은 경우는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소화력 증대

한국인들은 위염이 없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만성 소화불량을 많이 가지고 살아갑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통증도 발생하게 되죠. 식사 전에 생강분말을 섭취한 뒤 소화불량 증상이 50% 이상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강이 위가 소화시키는 속도를 빠르게 도와주고 더 부드럽게 음식을 소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생강의 소화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하여 위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근육통 증상 완화

과한 운동을 갑자기 하거나 평소보다 몸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강이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서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매일 소량의 생강을 섭취한 운동선수들이 일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몇 주후 근육통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을 정도로 생강이 통증완화에 탁월하죠. 우리가 목이 너무 아플 때 생강차를 마시면 잠시 통증을 잊기도 하는 예로도 알 수 있습니다.

 

 

6) 코막힘 증상완화

뜨거운 생강차에서 생성되는 증기가 코안에 비강을 여는 데 도움이 되어 점막이 부어있어 코막힘이 심할 때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는 것도 점액이 쌓여있어 인후염이 낫지 않을 때 염증을 진정시켜주기도 합니다. 비염이 심하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감기, 독감, 계절성 알레르기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에게는 비강을 여는데 도움을 주니 코를 통해 숨쉬기도 편안해지고 막혀있는 콧물도 쉽게 빠져나가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이로운 생강차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사먹는 생강차보다 훨씬 비용도 세이브되고 질 좋은 생강으로 내 기호에 맞게 맛있는 생강차를 즐길 수 있겠죠?!

 

 

생강차 만들기

 

1) 가을철 햇 생강사기

추석즈음 되면 그해 햇생강이 마트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비싸니 본격적으로 나올 때 상태 좋은 생강으로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마트에 대량으로 팔지 않는 경우는 인터넷에 파는 생강도 많아서 후기 좋은 판매자에게 구매하세요.

 

 

2) 생강 세척하기

생강은 흙이 많이 뭍어있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숟가락이나 칼로 벗겨내어 사용합니다. 생강도 마늘처럼 아리고 매운맛이 강해서 맨손으로 많은 양을 까게 되면 손이 따갑고 얼얼한 통증이 생기니 비닐장갑이나 니트릴 장갑을 끼고 손질하셔야 합니다. 

 

 

3) 생강 자르기

생강청을 만드는 경우는 휴롬같은 착즙기에 돌려서 즙만 짜내고 냄비에 설탕과 함께 오랫동안 끓이는데요. 진저라테로 먹기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쉽지 않아서 저는 생강을 채 썰어 생강차를 만들어 먹고 있어요.

 

 

4) 꿀생강차 만들기

열탕소독한 병에 꿀 50%, 채썬생강 50%를 넣고 상온에 하루이틀 정도 두면 생강에서 빠져나온 물과 꿀이 섞여서 꿀보다는 덜 찐득한 국물이 생겨요. 그러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생강차로 즐기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두면 곰팡이가 날 수 있으니 빨리 드시는 게 좋으며, 시중에 파는 생강차는 주로 설탕으로 만들어서 부패하는 속도가 더 느리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도 꿀은 항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쉽게 곰팡이가 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상 생강차효능 및 생강차 만들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생각이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식재료인데 우리가 평소에는 고기요리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이나 김치에 속재료로만 사용해서 생강에 대한 효능을 잘 몰랐었죠. 겨울철, 환절기에 우리 호흡기 건강에 예방주사처럼 생강차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온 가족 건강을 챙기는 게 어떨까요!!